귀여운 것들에 진심인 나
귀여운 것들을 보면 나의 소비욕은 통제불능이 되곤 한다..
그리고 가장 많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귀여워.!! 이기도 하다
그래서 해보는 그간 들인 귀여운 나의 반려물건 포스팅💓

지난 후쿠오카 여행해서 사 왔던 크리링 케이블 보호템
아이폰 충전기가 망가지기 일쑤라서 케이블 보호용으로 끼워주는 크리링을 사 왔다
사실 나는 드래곤볼을 보지않았.. 지만 귀엽게 미화된 크리링을 지나칠 수 없었.. 다..
해서 돈키호테 어디 저기 한 구석에 짜부라져 먼지를 타고 있던 이 녀석을 바로 구입했다..!
이제 우리 집 케이블 중에서 내 케이블이 제일 귀엽다고 💓

이것은 진짜 귀여워서 구입한 것 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프리스비를 쓸 일이 사실 ..없는데 ...파카고니아 호쿠오카매장에 갔더니 이게 떡하니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 나는 원반 던지기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리사이클링이 확실하고 또 파타고니아 로고가 좀 귀엽고 막 그래서..
구입했습니다..ㅇ_ㅇ
집에서는 도저히 사용할 일이 없지만 나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구입을 한 거라서
벽에 걸고 바닥에 뒀다가 여기저기 알차게 사용하는 중이다 :)

미국의 국민템이라고 할 수 있는 컴포지션노트 내가 있는 곳은 한국 근데 이 컴포지션노트가 언젠가부터 자꾸만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노트는 사도 잘 안 쓸 것 같아서 패스했는데 마침.! 아이패드 케이스가 나왔고.!!
또 마침 나의 아이패드 케이스가 망가졌기 때문에 구입을 했다 헤헤
가지고 있는 스티커 잔뜩 붙여주니 더 귀여워져 버린 나의 아이패드
아쉬운 점은 스티커들이 잘 안 붙어있는 면이라서 몇 개 떨어졌다..

내 사랑우디
이 우디로 말할 것 같으면 정말 내가 몇 년을 고민을 한 건지
갖고 싶은데 사기 좀 부담스럽고 아니 근데 또 보면 갖고 싶고 해서 고민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사버렸다!!
일본여행에서 들른 디즈니매장에 마침 있었고 생각보다 쌌고.. 안 살이유가.. 그때는 없었..
다들 상자 안 벗기고 그대로 두던데 그게 더 귀엽기는 하지만 내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나는 상자 바로 개봉하고 우디만 뒀다 +_+

쓰다 보니 덕질 아이템이 많네..?
이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썬캐처입니다
동구리샵 가서 구입한 아이템인데 하울굿즈가 정말 잘 안 나와서 사실 살게 많이 없었는데 마침 이 썬캐처가 있어서 고민 없이 구입을 했다.! 일본 갈 때마다 들르는데 자꾸만 이쁜 걸 내놔서 자꾸만 소비하게 만드는 지브리..
햇빛이 들어올 때 썬태처 사이로 스미는 반짝임을 바라보는 거 참 힐링이다

애정하는 브랜드 위글위글 자수케이스
사실 위글위글 아이템이 집에 꽤나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 자수케이스는 정말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사계절 모두 다 사용가능한 패턴이기도 하고 워낙 케이스 퀄리티가 좋아서
질리지 않고 잘 사용하는 중
나름 봄여름/가을겨울 버전으로 구입해 쓰고 있는데 이제 여름이니 바꿔야겠다!

이 녀석은 네팔 천연 양모로 만든 공정무역 양모인형 키링입니다 헷
어딘지 병맛느낌이 나는 이 오징어 색감도 표정도 통통한 몸통도 다 너무 귀엽지 모예요..?

식기류 욕심이 좀 있는 편인데 이 머그컵도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집에 컵이 이렇게 많은데 지금 네가 컵을 사는 게 맞는 거니 진짜로..? 하는 나의 속마음과
하지만 이 컵은 각각 모두 포개어지고 부피감도 적은 데다 지금 세일도 하는 걸..? 하는 이 이중적인 마음..
해서 구입했고요 저 너무 잘 썼잖아요..?
나는 계절마다 꺼내놓는 컵을 바꾸는 편인데 이 컵은 가을겨울에 사용하기에 딱이다
분위기도 프린트도 각진 모양새도

그러고 보니 일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 있는 나의 초록색 사랑
언젠가 초록물건들만 모아 포스팅해 봐야지
암튼, 이 초록이들 안에서의 귀여운 것들은 바로 뽀글이 파우치 되시겠습니다!!
이 또한 내가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 키티버니포니 제품이었는데 겨울이었나.. 딱 그 시즌에 어울리는 패브릭 파우치였다 원래도 패턴 잘 뽑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거는 진짜 귀여웠어요

마지막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낫랩으로 마무리
러쉬에서 포장지 대신에 판매하는 프린트 패브릭인데
제품을 포장할 때 포장지 대신 쓰기도 좋고 포인트 아이템으로 집 꾸미기에도 좋고 스카프처럼 패션아이템으로 사용하기에도 참 좋은 제품이다
러쉬 특유의 키치 한 느낌이 가득한 프린트들이 많아서
러쉬갈때마다 자꾸만.. 나는.. 손이 가요 손이 가..
내가 가지고 있는 귀여운 것들의 10분의 1도 꺼내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귀여운 게 많을 일인가 싶네..?
다음에 또 써야지.!
나의 반려물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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