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여행 기록💚

의도치 않았지만 이번 5월 제주도 여행은
비가 함께였다 ☔️☔️☔️
올해 여름 유난히 비가 많이 올 거라던데 두렵군..

이번 제주도 여행 숙소는 소노벨 제주
함덕에 위치한 곳으로 함덕해변에서 걸어서
5분? 걸릴 정도로 위치조건이 좋은 곳이다
연식은 좀 있지만 편한 분위기와
바다 옆이라는 위치적 이점이 뛰어난 곳!

비 오는 날에는 실내관광이 최고죠?
평상시에도 좋아하는 곳이지만
비가 오면 더 좋은 곳이 바로 미술관 박물관이다

이번에는 제주도립미술관 방문!
전시가 바뀌어서 또 다른 느낌으로 좋았다 💗
특히 동양화의 변화를 보는 것이 색달랐지

숙소에서 바다 정말 5분 컷이라고요!
밥을 너무 많이 먹은 저녁
식후산책으로 들렀던 함덕해변
오징어 배만이 가득한 제주 밤바다는
언제 봐도 참 평화롭고 좋다

덕분에 편하게 꿀잠을 잤습니다!
호텔침구는 뭐가 달라서 이렇게 폭신하고 좋을까..?

좋아하는 서점인 시인의 집
서점 겸 카페인 이곳에 첫눈에 반해
제주 갈 때마다 들르려고 한다
시집이 80프로에 사장님의 직접. 추천이 들어간 책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조천에 위치한 제주도 독립서점 시인의 집 추천!

창가에서는 이런 멋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어쩌다 보니 여름 제주를 자주 오게 되지만
사계절의 제주도 좋을 것 같다 💙

그다지 멀지 않아 선택을 했던 만장굴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고 자연의 신비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왕복 1시간 남짓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라 천천히 굴을 만끽하는 걸 추천한다

녹음이 짙은 여름 제주도는 💚💚💚

조천읍 맛집 정복하기
이곳은 동카름이라는 낙지볶음식당인데 현지인 맛집이라서 찐 제주방언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기도 하다
찐하게 매콤한 꾸덕한 낙지볶음에 소면 추가해서 먹으면 천국..!

그리고 또 비가 왕창 오던 제주
비 오는 것도 나름대로 좋다

제주 와서 흑돼지 굳이..? 파인데 이번에 친구추천으로 먹은 흑돼지 대패삼겹살은 굿굿굿이었다 💕💕💕

숙소에 누워서 잠옷 입고 책 읽을 때 최고
챙겨 온 책 다 읽고 새로 사서 또 한 권 읽고
여행 오면 유난히 책이 더 읽힌다

마지막 제주 한 끼는 국수나무에서
그러고 보니 국수나무인데 국수 하나도 안 시켰고
알고 보니 안쪽 게이트에 다른 식당도 있었다고 합니다 😌헤헷

역시나 실망을 주지 않는 제주
5월의 제주도여행 사진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