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여행 블루풀 에메랄드풀 정복.!
끄라비의 대표 여행지중 한 곳인 블루풀과 에메랄드풀
지난 여행에서 다녀왔었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롭게 이곳을 즐기고 싶어서 투어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적으로 다녀왔는데 투어프로그램보다 더 좋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환상적인 풍경이 가득한 끄라비 여행 블루풀&에메랄드풀 여행 후기 시작합니다!
투어프로그램이 아닌 썽태우로 다녀왔어요
우선 저희는 투어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냥 썽태우를 타고 다녀왔어요. 길거리에 있는 썽태우를 잡아서 에메랄드풀까지 얼마인지 흥정을 했고 2인왕복 500밧에 물놀이하고 오는 시간은 무제한으로 기다려주는 조건으로 다녀왔습니다.!
끄라비여행을 하다 보면 많이 보게 되는 썽태우는 사방이 뚫린 버스와 트럭 그 사이 교통수단인데 가격이 저렴한 건 좋지만 매연이 고스란히 나에게 오기 때문에 그게 좀 힘들더라고요. 그것 빼고는 괜찮으니 어느 정도 고생은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썽태우를 타시고 편하게 가고 싶다 하시면 프라이빗 밴을 예약해서 다녀오시면 될 것 같아요
이용시간과 이용요금
블루풀과 에메랄드풀은 함께 있어요 덕분에 양쪽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데 두 곳 모두 이용시간은 아침 10:00시부터 오후 3:30분까지입니다. 생각보다 마감이 이르니 꼭 시간 확인하시고 다녀오세요!
이용요금은 현지인은 40바트? 암튼 굉장히 저렴한데 관광객들은 1인 400바트 아이들은 200바트를 내고 입장해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입장료차이가 꽤 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들어갔을 때 아까운 곳은 아니니 돈 아까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블루풀까지는 왕복 40분 정도
길 따라 표지판들이 많아서 찾아가는 길은 수월해요
블루풀이 위쪽에 있고 에메랄드 풀은 아래쪽에 있어서 블루풀을 보고 내려와서 에메랄드풀에서 물놀이하는 걸 추천합니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블루풀까지는 가는 것 같아요 경사로가 심하지 않아서 올라가는 게 수월한 편이에요 가볍게 언덕 오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루풀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이국적인 물길 풍경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오는 물은 수온이 높은 물이라고 해요 온천까지의 온도는 아니지만 꽤 따듯하고 물 안에 포함된 성분들이 쌓여서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초입은 길이 잘 되어있고 다음부터는 일반적인 등산길로 올라가요 그렇다고 해서 험난한 그런 길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쪼리를 신고 잘 왔다 갔다 했어요 물론, 운동화면 더 좋겠지만
가는 길 곳곳에는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야생 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 탐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곳곳에 흐르고 있는 물들은 어찌나 맑은지 걸어가던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표지판이 보이면 블루풀에 도착했다는 것.!
끄라비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신비 블루풀.!
사진에 보이는 이 블루풀은 아름다운 코발트블루 컬러의 잔잔한 연못? 호수를 이루고 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답고 영롱해서 넋을 놓게 되는 곳이기도 해요 이런 물 색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 거지 하는 궁금증도 생기면서 아름다움에 취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수심이 깊어서 사람의 입수는 금지되어 있어서 눈으로만 담고 오는 곳이에요
그리고 다시 하산을 하면 만나게 되는
내려와서 에메랄드 풀 즐기기!
내려와서 만나게 되는 이곳은 바로 에메랄드풀! 이곳 역시 아름다운 옥색의 물을 가지고 있어요
자세히 보면 안쪽에 가라앉아있는 물질들이 석회? 같은 거라서 물빛이 더욱더 에메랄드컬러로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은근 시야가 탁 트여 있기도 하고 물 수온이 따듯해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물살이랄 게 거의 없는 잔잔한 호수인 끄라비 에메랄드풀 덕분에 이곳에서는 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아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열심히! 1시간 넘게 놀고 왔어요
따로 탈의실이나 샤워실 같은 시설은 없습니다
너무 즐겁게 잘 놀고 잘 보고 내려와서 커피 한잔하고 다시 썽태우를 타고 복귀를 한 일정!
지난 여행에서는 투어프로그램을 따라 움직이는 거라서 시간에 쫓기면서 물놀이를 하고 왔거든요 이렇게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다녀오니 더 좋았던 곳이라서 이 방법으로 끄라비 여행하시는 걸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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